LH 임대주택과 SH 임대주택의 차이점

LH 임대주택과 SH 임대주택의 차이점

우리나라에는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이 존재하며, 그중 대표적인 것이 LH 임대주택과 SH 임대주택입니다. 두 기관은 각각 **한국토지주택공사(LH, Korea Land & Housing Corporation)**와 **서울주택도시공사(SH, Seoul Housing & Communities Corporation)**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으로,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하지만 두 기관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은 목적, 대상, 지역, 운영 방식 등에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. 본 글에서는 LH 임대주택과 SH 임대주택의 차이점을 운영 기관, 공급 지역, 임대 유형, 입주 대상, 임대 조건 등을 기준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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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운영 기관의 차이

• LH 임대주택:
  LH(한국토지주택공사)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, 전국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임대주택을 공급하며,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• SH 임대주택:
  SH(서울주택도시공사)는 서울특별시 산하의 지방 공기업으로, 서울시 내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. 따라서 SH 임대주택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, 서울 내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.

👉 정리: LH는 전국 단위, SH는 서울시 내에서 임대주택을 운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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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공급 지역의 차이

• LH 임대주택은 전국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, 인천, 부산, 대구, 광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 공급됩니다.
• SH 임대주택은 서울시 내에서만 공급되므로, 서울 외 지역에서는 SH 임대주택을 찾을 수 없습니다.

👉 정리: SH 임대주택은 서울에만 있고, LH 임대주택은 전국적으로 운영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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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임대 유형의 차이

LH와 SH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.

(1) LH 임대주택 유형

LH에서 제공하는 임대주택은 크게 영구임대, 국민임대, 행복주택, 10년·5년 공공임대, 매입·전세임대 등으로 나뉩니다.

• 영구임대주택: 기초생활수급자,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임대주택으로, 매우 저렴한 임대료가 특징입니다.
• 국민임대주택: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급되며, 영구임대보다는 임대료가 높지만 일반 전·월세보다는 저렴한 수준입니다.
• 행복주택: 청년, 신혼부부, 대학생,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,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.
• 공공임대(10년·5년 임대주택): 일정 기간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형태로,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.
• 매입임대·전세임대: 기존 주택을 LH가 매입하여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방식이며, 전세임대는 세입자가 원하는 집을 구하면 LH가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형태입니다.

(2) SH 임대주택 유형

SH에서 제공하는 임대주택도 LH와 유사하지만, 서울시에 특화된 부분이 있습니다.

• 장기전세주택(시프트): 서울에서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급된 임대주택으로,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금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.
• 공공임대주택: LH와 마찬가지로 10년, 5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주택이 있습니다.
• 행복주택: 청년,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서울 내 역세권에 많이 공급됩니다.
• 재개발·재건축 임대주택: 서울에서 재개발·재건축 과정에서 건설된 임대주택을 SH가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👉 정리: LH는 전국적인 다양한 임대주택을 운영하며, SH는 서울에 특화된 임대주택을 운영합니다. 특히 SH의 **장기전세주택(시프트)**는 LH에는 없는 특징적인 제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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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입주 대상의 차이

• LH 임대주택은 전국적인 공급이므로 대상이 더 광범위합니다. 일반적으로 저소득층, 신혼부부, 청년, 노인, 국가유공자 등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.
• SH 임대주택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, 일정 기간 동안 서울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👉 정리: LH는 전국적으로 공급되므로 다양한 계층이 신청 가능하고, SH는 서울시 거주자가 주요 대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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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임대 조건 및 가격 차이

• LH 임대주택의 경우 전국적으로 운영되므로, 지역별로 가격 차이가 존재합니다.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를 책정하지만, 지방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.
• SH 임대주택은 서울에서 공급되므로, 전체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편입니다. 그러나 장기전세주택(시프트) 같은 경우 시세의 80% 이하 수준으로 공급되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습니다.

👉 정리: SH는 서울에서만 운영되므로 임대료가 비교적 높은 편이며, LH는 전국적으로 공급되므로 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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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

LH 임대주택과 SH 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, 운영 주체, 공급 지역, 임대 유형, 대상, 가격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
✅ LH 임대주택은 전국 단위로 운영되며,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고,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합니다.
✅ SH 임대주택은 서울시 내에서만 공급되며, 서울 시민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제공하며, 특히 장기전세주택(시프트) 같은 서울 특화 정책이 존재합니다.

따라서 본인의 거주 지역과 필요에 맞춰 LH와 SH 중 적절한 임대주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